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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음협 이석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 창작음악은 미래의 가치를 담고 있으며 특히 전북도내의 신진작곡가들의 작품을 통해 새로운 창의적 작품들이 전북도내의 산야를 배경으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있어 매우 다채로운 행사입니다. ” 라고 했는데 특정지역을 배경으로 하는 가사와 곡을 통해 전북창작음악대전의 진가를 볼 수 있었다.
이날 소통과공감 상담사인 김은영씨의 사회로 진행되면서 온라인 녹화를 통해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었는데 창작 한국가곡을 2편씩 안내하면서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들의 작품에 대한 열창을 통해 이날 참석한 작곡가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리고 바리톤의 중후한 음색으로 김정렬씨가 부르고 국선미씨가 반주한 곡은 ‘ 만경평야, 청마가 달린다 ’ 로 김진아씨가 작곡하고 황보림 시인이 작시하면서 최근 전북도내 지역사회의 가장 유망한 지역을 노래로 표현한 것이 특색이었다.
전북도내 지역사회를 상징하는 창작곡
네번째에는 문성필 칼럼리스트가 작시한 ‘ 전주의 울림 ’ 이라는 노랫말에 신진 작곡가인 유새별씨가 선율을 넣어서 테너 윤호중씨가 노래하고 백정선씨가 반주하는 굵은 음색의 보이스톤으로 듣는이로 하여금 전주의 울림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느끼기에 충분했다.
합창곡 역시 전북지역을 소재로 하는 곡으로 서양음악의 기본인 장조의 선율과 단조의 선율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 곡으로 평가되어 이날 전주소재 합창단인 소리모아합창단이 창작 합창곡을 열창하였다.
합창곡 중간에 임시표가 많이 붙어 있어서 약간은 난해한 선율이 포함되어 있어 어려운 마디가 있었지만 이를 잘 소화하여 무난한 연주를 할 수 있었다.
전북지역에서는 상징적인 젊은 연주가들인 모인 ‘ 포레 ’ 목관5중주단이 참가하였는데 플륫 조인목, 오보에 안경일, 클라리넷 박은별, 호른 김주신, 바순 박정은씨등이 보기 드문 연주광경을 연출하면서 멋진 아리랑의 테마를 들려 주었다.
이날 피아노5중주는 피아니스트 오정선 교수를 비롯하여 첼로의 양희종 교수와 제1바이올린에 한규현 교수를 비롯하여 제2바이올린에 박박사와 비올라에 유예슬씨가 연주에 참여하면서 기량을 돋보이게 한 작품이었다.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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