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9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 및 활용에 관한 법률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진행했다.
강 의원은 해당 법안에서 말하는 탄소 포집 및 저장, 활용 기술이 “화석연료를 퇴출시키기는 커녕, 끊임없이 화석연료를 사용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에 대한 헛된 희망 속에서 수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대가는 ‘기후악당’이라는 오명과 치솟은 온실가스 배출량 매년 겪어야 했던 기후재난과 민생의 위기였다”고 발언했다.
강 의원은 “우리 국회는 지난 2020년 기후위기 비상대응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며 “화석연료 사용을 부추기고 온실가스를 더 배출해도 괜찮다는 검증되지 않은 기술에 더 이상 국민 세금을 쏟아부어서는 안된다”고 촉구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