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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품질 브랜드로 선정된 ‘군산 쌀’


농가 대부분이 미곡중심의 영농형태를 보이고 있는 농도 전북에서 쌀은 전북의 역사 그 자체다. 이처럼 오랜 역사 속에 우리와 함께 해온 쌀 농사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65.1㎏으로 2005년(80.7㎏)에 비해 10년 새 20% 가까이나 줄어들었다. 생산량 또한 지난해 424만t에서 2025년 370만t으로 줄 전망이지만, 소비량 감소 폭이 훨씬 더 크다. 이런 가운데서도 군산 쌀 2개 브랜드가 시중 유통되는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12개 우수브랜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아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국의 1,800여 개의 브랜드 쌀 중 각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43개 브랜드 쌀을 전문기관의 쌀 품위평가, 품종 혼합비율 평가, 소비자 패널 식미평가, 서류·현장평가 등의 종합적인 평가단계를 거친 후 최종 12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장장 6개월 동안 철저하게 진행됐다. 그 결과, 군산 제희RPC의 ‘철새도래지쌀’ 회현농협의 ‘옥토진미골드’가 은상, 동상에 선정됐다. 이 같은 성과는 무엇보다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다. 또한 2003년부터 군산시가 지역별 토양검사 결과에 따라 맞춤형 비료를 무상 지원해 미질을 높인 것과,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와 건조·가공·유통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 RPC 가공시설을 현대화시킴과 동시에 서울 등 대도시에 군산 쌀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아무쪼록 군산 쌀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대한민국 최고 중의 최고 명품 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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