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 여야가 정쟁에 빠지면서 중요법안을 통과 시키지 못하고 아까운 시간만을 낭비하고 있다. 그래서 국민들은 19대 국회를 식물국회 무능국회 라는 훈장을 달아 주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의 경우 헌재의 결정이 나온 것이 10월이나 여야는 1년 넘게 방치하다 기존 선거구가 무효화 되는 헌정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여야 의원들이 선거구 획정에 미온적인 데는 모두 이유가 있다. 획정 지연 사태가 자신들의 이권을 직접 해치지 않는 것은 물론, 오히려 반사이익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현역의원들은 잠시 지역구가 사라지더라도 의정활동을 명목으로 선거운동의 길이 열려 있지만 정치신인들은 그렇게 할수 없는 입장에 안타까움만이 남는다.
국회의원들은 국민으로부터 선거를 통해 권한을 위임받은 것이다. 그러나 19대 국회를 보면 이 말이 무색해진다.
국회에서 발생한 의원들의 ‘갑질’ 행위는 역대 국회 중 가장 많다. 뇌물수수, 불륜, 자식 취업청탁 등 일일이 거론하기조차 부끄럽다.
하지만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은 사실 국민들이 제공한 것이다. 246명 국회의원 모두 우리들의 손으로 뽑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늘 국회의 무능을 애기 하지만 무능한 국회를 만든 것은 우리 자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총선은 지연 혈연 학연을 뛰어 넘어 진정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
권력은 국민의 손에서 나온다. 사리사욕에 빠진 사람들에게 더 이상 금배지를 달아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두 눈을 크게 뜨고 똑바로 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