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의원, 대통령 경호원에 사지 들려 끌려 나와 김지사 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결재, ‘다함께민생 도정운영계획’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첫날인 18일. 전북특별자치도청 소속 5천6백여명의 직원들(소방 포함)은 새로운 희망과 포부로 특별한 전북을 맞이했다. 하지만 전주지역구 국회의원 자격으로 행사장에 참석한 강성희 의원은 대통령 경호실 직원에 의해 행사장 밖으로 사지가 들려 끌려 나오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이날 오전 8시 20분 초대 전북특별자치도지사로서 전북특별자치도청사에 출근한 김관영 도지사는 명패를 전환하는 간단한 행사와 함께 업무를 시작했다. 1년 반 동안 김 지사의 책상을 지켜왔던 ‘전라북도지사’ 명패에 김 지사는 “128년의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바뀝니다. 새 역사, 대전환의 길 통해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썼다. 도는 김 지사의 메시지가 담긴 이 명패를 기록물로 지정, 보관하기로 했다. ◇-이어 오전 9시, 김 지사는 전주시 효자5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전북특별자치도 제1호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고, 달라진 행정정보 시스템을 점검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진보당 강성희 의원이 대통령 경호원에 의해 사지가 들린 채로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온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전주를 지역구로 둔 강성희 의원은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통로 쪽에 위치했다. 행사 시작 후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했고 윤 대통령은 국회의원들과 인사하며 이동하다 강 의원 차례가 왔다.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악수하며 "국정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민들이 불행해집니다"라는 순간 대통령 경호원들이 강 의원의 입을 틀어막고 사지를 들어 행사장 밖으로 끌어냈다. 이와 관련 진보당은 국회소통관에서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무도함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력을 동원해 끌어내는 지경에 이르렀다”면서 “이는 입법부에 대한 중대한 모독행위이자 국민을 무시하는 오만한 행태다”며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25일부터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 의미와 미래상을 도민에게 소개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조기 정착과 효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