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주시·완주군 등 전북 3개 시·군의 옛 도심이 도시재생을 통해 지역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최근 정부의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5년간 216억원을 지원받는다.
해당 지자체들은 164억원을 자체 부담해 총 380억원으로 지역별 도시재생사업에 투자한다.
먼저, 남원시는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를 목표로 동충동 일대(1.10㎢)에 100억원(국비 60억원)을 들여 춘몽거리 조성 등 13개 사업을 진행한다.
전주시는 ‘전통문화 중심의 도시재생’을 목표로 중앙동 일대(1.37㎢)에 200억원(국비 100억원)을 투자해 전라감영 주변을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등 14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일제강점기 수탈의 현장인 삼례읍 주변의 재생사업에 나선다.도시재생사업은 낙후하고 공동화한 도심지역의 기능을 재조정하고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등을 정비해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원도심권인 동충·죽항동 일대를 중심으로 ‘문화·예술로 되살아나는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쇠퇴한 구 도심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도시재생 사업 대상인 동충·죽항동 일원을 과거 남원역, 시청, 남원의료원 등을 중심으로 문화·교통·상권이 융성했던 곳이다.
남원시는 또 광한루에 집중된 관광객을 구도심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사업으로 매력있는 관광 시설, 접근 루트 개발 등도 구상중이다.
남원시는 특히 도시재생사업계획으로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위한 배움나무(주민학교) 운영, 사랑나눔(집수리 지원), 춘향이 시집가는 날(전통혼례, 신행 재현 축제), 춘몽거리 조성 등 주민의 의견을 토대로 주민이 필요로 하고 주민의 체감도가 높은 도시재생기반시설을 설치·정비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원도심과 유기적 연결과 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소득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광, 문화가 되 살아 날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