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산업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특히 동물병원은 애완동물의 질병치료는 물론 예방과 숙식을 해주는 산업으로 발달하고 있다.
특히 명절이나 연휴, 휴가철에는 반려동물을 맡기는 사람들로 성시를 이룬다.
설 연휴를 앞두고 도내 동물호텔에는 벌써부터 예약이 밀려들고 펫시터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반려동물이 일상화된 것이다.그러나 반려동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도 적지 않다.
같은 기간, 유기동물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유기동물보호소에는 평시보다 2배 이상이나 신고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이들 보호소에 수용되는 유기동물은 그래도 관리를 할 수 있어 다행이다.
더 많은 유기동물이 도시의 주택가나 농촌지역의 산과 들을 점령하고 있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유기된 고양이와 개로 인해 야산에는 꿩과 토끼가 사라진지 오래라고 한다. 이들이 알과 새끼동물들을 먹어 치우기 때문이라고 한다.
생태계의 교란이 유기동물로 인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은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이제는 반려동물도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명절이나 연휴를 맞아 동물호텔에 맡길 처지가 안되는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회적 문제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명절이나 휴가 때마다 임시로 이들을 맡아주는 제도적 장치도 검토할 시기가 됐다.
또한 반려동물의 등록제를 철저하게 실시해 추적관리하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도로에서, 길가나 주택가 곳곳에서 쉽게 길고양이나 개를 발견할 수 있는 것만 보아도 유기동물 문제는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이다.
그들이 야생에서도 왕성한 번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도 간과해선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