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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 정보 문자메시지가 무차별적으로 뿌려지고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는 것은 물론 해당 선거구에 거주하지 않는 유권자에게까지 살포되고 있다.
심야나 새벽 등 취약시간에 날아오는 문자메시지는 잠을 설치게 하는 등 생활리듬마저 깨뜨린다.
장문의 글이 대부분인 선거 정보 메시지를 구형 전화기로 받을 때는 진동이나 벨소리를 여러 번 들어야 하는 곤욕도 치러야 한다. “△△△후보입니다.
유권자들 입장에선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거부감도 높아지고 있다. 전화와 문자메시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스마트 선거운동 경쟁이 유권자가 인내할 수 있는 한계점을 넘어서게 하고 있다. 바쁜 업무 중에 무작위로 걸려오는 전화 공세는 물론이고 시도 때도 없이 문자메시지가 ‘띵띵’하고 오니 가히 공해 수준이다.너무 심한 메시지는 유권자들이 해당 후보를 지지할 리는 만무하다. 대다수의 시민들은 ‘삭제’ 버튼을 누르기 바쁘다. 무차별 문자 메시지를 이용한 무차별 선거운동은 근절되어야 한다.
문자 메시지의 홍수에 유권자들의 정서가 정치적 무관심으로 흐른다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인가. 때로는 내 개인정보가 유출된 건 아닌가 하고 의심도 하게 된다.
총선 예비후보들의 여론조사가 무작위로 동시다발로 이뤄지면서 남발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가 당내 경선에서 여론조사로 결정하게 되면서 예견된 사태이기는 하다.
문자메시지로 인해 인물에 대한 검증은 물론 건전한 정책대결은 뒷전으로 밀려나 유권자의 판단과 선택을 어렵게 하고 짜증이 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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