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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해외 공략 판촉 강화 노력해야

한국 농업이 위기 상황이다. 자유무역협정(FTA)대상 국가가 늘면서 값싼 외국산 농산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정부가 올해 다자간 FTA인 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TPP)가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한국농업과 전북지역의 배 재배가 특정(일본)품종에 편중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출하되는 배의 약 80%를 일본 품종인 신고가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단일 품종의 편중 재배는 소비자들의 맛과 크기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지 못한다는게 전문가의 지배적 평가다.
또한 신고배의 과다 출하는 배값 하락을 불러 올 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지청은 전국에서 5년이상 지역 적응 시험을 거친 후 육성한 중간 크기 국산배 품종인 ‘조이스킨’, ‘그린시스’를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는 배 품종 다변화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고 배 값 하락을 최소화 하겠다는 구상이다.
2011년 육성된 '조이스킨'은 무게가 330그램으로 크지 않고 질기지 않기 때문에 깍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또한 과즙이 풍부해 시원하고 진한 달콤함을 느낄 수 있다.
농가에서 국산 배 품종에 관심 갖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원하는 다양한 품종들을 생산해야 할 것이다.
지난 6월에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중단 되었던 인근 충남 천안과 안성지역 국산배의 호주 수출이 다시 시작됐다. 
배수출 조건 충족을 위해서는 수출 농가 뿐 만 아니라 과수원을 운영하고 있는 농민과 지자체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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