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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시장 한파, 취업박람회 질적 개선 기대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청년취업률은 10.4%로 전 연령대 실업률 3.9%에 비해 세 배 가까이 높았다.
이번 청년실업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고용시장에 한파가 우려되고 있다.
청년층은 만15세에서 29세 사이를 말한다.
이들이 유휴 인력으로 남는다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어 사회적인 문제로 이어진다.
청년실업은 일을 하겠다는 의욕과 능력이 있지만 이를 발휘할 수 있는 일자리를 얻지 못한 경우다.
일자리는 있지만 임금 및 복지 수준이 낮거나, 남들이 기피하는 직종은 쳐다보지 않아 실업자로 분류되기도 한다.
학력이 높아지면서 청년들의 구직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양질의 일자리는 줄고, 경쟁도 치열해지면서 모든 연령층에서 치열한 구직 전쟁을 치르고 있다.
상황이 이런대도 정작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는 등  인력 수급 불일치 현상은 가중되고 있다.
특히, 소규모 기업일수록 인력부족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낮은 임금과 함께 복리후생 등이 대기업에 뒤쳐지다보니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꺼리고, 중소기업은 인련난에 시달리는 구조적 모순이 해결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오늘 오후 1시부터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6 전주 그랜드 취업박람회'가 개최된다.
전북도, 전주시, 전주고용지청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고용문제를 해소하고, 중·장년층 구직자들에게 취업할 수 있는 기회와 취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등 총 40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에서 293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주)세아베스틸, (주)하림, 페이퍼코리아(주) 등 도내 중견 기업 등도 동참해 청년층을 특화한 채용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 서류전형 및 면접을 진행한다.
도내 유관기관들이 지역의 청년뿐만 아니라 중·장년 구직자들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하고, 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그만큼 의욕을 높이 사주고 싶다.
이런 취업박람회는 앞으로도 여러차례 개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왕 준비하는 취업박람회라면 구직자들의 높아진 기대치 만큼 임금 및 복지수준이 높은 기업체를 보다 많이 끌어들이고, 취업박람회를 통한 구인·구직에 대한 모니터링도 진행해 해를 거듭할수록 양적 실적과 함께질적 향상을 이룩하는 실효성 있는 박람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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