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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건강 조심하세요

찜통더위다. 어제 전주ㆍ전북지역에 올들어 세 번째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면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기상청은 어제 오전 11시를 기해 전주와 일부 도내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그제도 전주를 비롯 전북지역 7개 시·군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지난 7일 전주 등지에 올 첫 폭염 특보가 발효된 지 2주만이다.
전주는 어제 오후 4시 기준 낮 최고기온이 34.3도에 달했고, 나머지 시군들도 모두 32도를 넘어섰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연속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되며, 폭염경보는 일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경우가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번 불볕 더위는 태양열로 뜨거워진 공기 덩어리들이 동풍으로 인해 서쪽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고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6~9월에 한해 운영하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감시체제'를 지난 5월 23일 조기 개시했다.
지난 2013년부터 5월에도 폭염이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온열질환 감시체제에 의하면 지난 18일까지 전국에 온열질환자는 379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5월24일~7월19일) 온열질환자는 238명으로 141명 증가한 셈이다.
사망자는 3명이나 더 늘었고 광주지역도 1명이 포함됐다.
사람을 죽이는 무더위라고 하겠다.요즘처럼 불볕더위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야 한다. 무더위에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열사병, 열 탈진, 열 실신 등 온열 질환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은 32도 기온에서 1도가 증가할 때마다 사망자 9명이 증가한다는 연구보고까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또 무더위에는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주고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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