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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기업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물론 이것은 전북도가 말한 것을 그대로 받아들여 다시 말하는 것이다. 전북도가 그동안 기업 유치 활동을 활발하게 벌여 왔다면 이제 그것을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지금 이런 언급을 하는 이유가 있다. 전북도의 기업 유치 활동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난가 하는 의심이 자꾸 들기 때문이다. 이같은 의심은 괜한 것이 아니다. 기업 유치 작업이 활발했다면 오늘날 지역 경제가 조금은 나아졌을 터인데 그걸 피부로 느낄 수가 없는 것이다.
전북도가 기업 유치 작업을 분기마다 체크해야 하는 이유는 있다. 기업들이 이전을 약속했거나 투자를 약속했거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약속일뿐이다. 약속이 실행으로 옮겨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으니 체크하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전북도는 기업인들의 속내에 대하여 무지하거나 무심해서는 안된다. 수도권에서 연일 규제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판이다. 규제 폐지 목소리에 힘이 실릴 수록 우리 전북 지역에 불이익이 있을 것은 뻔하다. 속으로 기업 이전을 달가와 하지 않던 기업인들이 MOU 체결을 없던 일로 할 공산이 크다는 이야기다.
전북도는 삼성의 새만금 투자 약속 파기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 분명하 알고 있을 터이다. 지금 도민들은 삼성의 새만금 MOU 기만 주범을 밝히라고 말하고 있다. 그게 민심을 속이기 위한 사기극이었다는 게 확실시되고 있으니 말이다. 지역 발전이 무슨 장난같은 언론플레이 대상이 돼선 곤란하다. 정말 이러면 지역 발전은 요원하다. 그래서 전북도에게 줄 말은 분명하다. 정직하게 그동안의 MOU 작업에 대해서 체크 작업을 해야 한다고 거듭 당부하고 싶은 것이다.
전북도가 그동안 보여준 기업 유치 성적표는 사실 만족스러운 게 아니다. MOU 체결이 속빈 강정처럼 되었던 게 드물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거니와 도내에 일자리가 부족하고 고용이 열악한 이유는 많다. 그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를 들라면 기업 유치의 저조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신규 고용률이 전국에서 밑바닥인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기업 유치는 MOU 성적표대로 되는 게 아니다. 양해각서가 데스크 위에 수북히 쌓였다고 낙관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전북도는 때때마다 유치 실적을 말했다. 전북도는 도민들로부터 점수 받기를 기대하는, 그런 마음에서 발표를 했을 터이다. 얼른 생각할 때 그 많은 양해각서들은 전북도의 발표 그대로 대단한 성과였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따로 있다. 도민들이 바라는 바는 그 어떤 기업이든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투자가 없다면 말짱 헛것이고 도로묵이다. 전북도는 예전에 기업유치 성적표를 내보이면서 많은 돈이 투자될 것이고 고용창출 효과도 엄청날 거라고 홍보했었다. 그러나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동안의 기업 유치를 확실한 것으로 만드는 작업이다.
전북도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실제로 투자를 하는 기업이라야 정말로 유치된 기업이다. 투자를 하겠노라고 서명만 해놓고 그 시기를 미루다가 나 몰라라 해버린 기업이 그 얼마나 많았는가. 다시 강조해 말하거니와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과도 불가분의 관계이다. 전북도는 기업유치 작업이 확실한지 늘 확인해야만 되겠다. 이제 내일 하루만 가면 구월도 가고 시월이다. 속절없이 지나가는 세월이 머무 아쉽다. 전북도는 지역 발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산적돼 있다는 것을 인식해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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