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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물가 상승으로 힘들다!

설 명절이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밥상 물가가 심상치 않아 보인다.


가뜩이나 서민들은 힘들어 하고 있는데  AI 영향으로 달걀값이 천정부지인데다 배추 한포기 소비자 값이 7천원에 달한다고 하니 장보기가 그저 무섭기만 하다.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에 올라온 자료에 따르면 기준 달걀(특란) 한판 평균 소매가는 8960원으로 직전 5년 평균 가격 5539원보다 61.7%나 높았다.


 이마저도 수급물량이 없어 마트마다 1인 판매량을 제한하거나 아예 동이 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여기에 평년보다 가격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농축산물이 상당수다.


무의 평균 소매가는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137.6%) 수준까지 높아졌다.


전주 농산물시장에서는 10일, 상품 기준 무 1개가 평년(1358원)보다 갑절 이상 비싼 3000원에 판매됐다.


양배추도 1포기에 5578원으로 평년(2630원)의 2.1배(112.1%), 1년 전(2407원)의 2.3배(131.7%)에 달했다.


당근(1㎏, 6026원)은 평년(2692원)보다 123.8% 올랐고 전주에서는 농산물시장 기준 5000원에 판매됐다.


배추는 포기당 4354원으로 1년 전(2220원), 평년(2893원)보다 각각 96.1%, 50.5% 올랐다.


쇠고기, 갈치 등 축수산물의 가격도 오름세다.


한우 갈비와 등심은 평년보다 각각 19.9%, 22.9%, 미국·호주산 등 수입 쇠고기 또한 6~13% 비싸졌다.


국산 냉장 돼지고기 삼겹살(100g) 가격도 평년보다 7.5% 상승했다.


갈치는 한 마리에 9759원, 마른오징어는 열 마리에 2만8534원으로 평년보다 각각 21.2%, 20.1% 올랐고 평년 2597원 정도였던 물오징어(한 마리) 가격도 14.5% 상승한 2974원에 달했다.


오르지 않은 생필품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다.


 연초부터 밥상물가가 이렇게 들썩이니 서민들이 죽을 맛이다.


이러다 설명절 음식 장만도 크게 줄여야 할 판이니 큰일이다.


수급불안정을 해결하기 위한 물가당국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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