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생활
- 지역뉴스
- 기획
- 오피니언
- 사람들
- 포토,영상
- 관심소식
자중지란은 같은 편 안에서 일어나는 싸움을 말한다.
꼭 민주당이 이런 상황이지 않나 느껴질 정도이다.
박 대통령 탄핵이 되기 전부터 민주당은 대선후보 경쟁을 벌이는 가 싶더니 이제는 아예 노골적으로 서로 다투는 형국이다.
민주당 내에서도 문재인후보와 안희정후보, 이재명 후보 사이에 치열한 선두 싸움이 시작 된 것이다.
그동안 문 후보와 안 후보는 서로간의 날선 비판에도 직접적인 대응을 자제해왔지만, 경선을 앞둔 지금의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
안 후보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으로 "문 후보는 끊임없이 나의 발언을 왜곡하거나 왜곡된 비난에 편승해 결국 교묘히 공격했다"며 "심지어 나의 침묵까지 공격했다"고 불편한 기색을 나타냈다.
안 후보는 또 문 후보와 그의 진영에 대해 "자신들이 비난당하는 것은 모두가 다 마타도어이며 부당한 네거티브라고 상대를 역공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같은 안 후보의 비판에 문 후보는 국회에서 열린 공청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가 상대할 세력은 적폐세력과 부패특권 구조"라며 "후보든 후보 주변인물이든 네거티브는 하지 말자고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응수했다.
문 후보와 안 후보가 벌인 '정면충돌'의 시작에는 '전두환 표창장' 논란이 있다.문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에 대해 안 후보 측이 "과도한 안보 콤플렉스"라고 포문을 열었고, 문 후보 측이 "무책임한 정치공세"라고 맞받으며 신경전이 촉발됐다.
참으로 재미있는 현상이다.
더 이해 못할 현상은 문재인 후보는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치인은 신념이 있어야 한다"면서 문 후보는 말을 자꾸 바꾼다는 표현의 질문을 던지자 문 후보는 정치는 그 때 그때 상황에 따라 바귈 수 있다는 애매모호한 말로 대답한 적이 있다.
정치인이 신념이 없이 말을 바꿔가는 것이 신의 원칙에 맞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최고의 통치자는 신의로서 국민을 바라보고 다스려야 할 판에 말바꾸기가 합당한지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다.
정치가 비정 하다고들 하지만 정치는 바르게 다스리는 것이다. 바르다는 것은 믿음과 신의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경선싸움에서 더욱 치열한 싸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승자와 패자간의 깊어진 속내를 어떻게 풀지 지켜볼 일이다.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