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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해지는 대선 구도

한달도 채 남지 않은 대선이 혼전을 띄고 있다. 주요 여론기관에서 실시한 결과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향후 어떻게 전개 될지도 관심사다.


지난 주 까지만 해도 문재인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상당한 차이로 따돌렸으나 이번 주는 정 반대의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두드러진 모습은 진보성향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중도성향의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간 '양자구도'가 형성 됐다는 것이다.


조선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2300명을 상대로 실시해 10일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 문-안 '양강구도' 속에 TK와 호남 모두 특정 후보에 대한 쏠림현상은 없었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다자구도'에서 안 후보가 34.4%의 지지율로 1위, 문 후보가 32.2%로 2위를 기록한 가운데 TK에서는 안 후보가 40.0%의 지지율로 20.6%를 얻는데 그친 문 후보를 앞섰고, 호남에서는 안 후보(39.9%)와 문 후보(36.9%)가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일보가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8일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에서는 호남은 안 후보 우세, TK는 접전이었다.


 다자구도에서 문 후보가 37.7%를, 안 후보가 37.0%를 기록한 가운데 호남에서 안 후보가 50.7%의 지지율로 39.9%를 얻는데 그친 문 후보를 압도했고, TK에서는 안 후보(31.7%)와 문 후보(31.4%)가 접전을 벌였다.


또 하나의 특징은 여야 대결이 아닌 야권의 후보간의 경쟁이 치열 하다는 것이다. 야권 후보들이 1,2위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선은 헌정사상 초유의 대통령 탄핵에 따라 치뤄지는 선거이다. 따라서 후보들의 철저한 검증은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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