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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대선 시작

제19대 대통령 후보등록이 마감돼 17일부터 22일 간 공식 대선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면서 각 당의 대선 후보들은 전국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등록을 마친 원내 5개 정당 후보는 대선 슬로건도 정해서 발표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나라를 나라답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국민이 이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당당한 서민 대통령’,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보수의 새 희망’,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노동이 당당한 나라’를 각각 내세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통합’ 메시지를 우선 담았다. 그는 SNS 통해 “조국 대한민국과 우리 국민이 힘들지 않게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그리고 ‘보수의 텃밭’ 격인 대구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통합 이미지를 심으며 취약점 보완에 주력한 행보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안전’에 방점을 둔 게 특징이다. 이날 0시를 기해 인천항 해상관제센터(VTS)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강조한 게 그런 맥락이다. 세월호 3주기와 맞물린 시점을 고려한 행보인 셈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서민 대통령’을 표방하며 서울 가락시장을 찾았고, 유 후보는 ‘제대로 된 보수’의 가치를 알린다는 의미에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역대 대선치고 중요하지 않은 적이 있을까만 이번 선거는 어느 때보다 엄중하고 각별하다. 누가 당선되든 당장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반년이 넘도록 혼선을 빚고 있는 국정을 제자리에 돌려놔야 한다.


이 비상 시국을 타개할 적임자가 누구인지 유권자들은 냉정하고 올바른 선택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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