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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지지율 격차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요즘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10%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 때는 문 후보를 앞서 나갔지만 안 후보 부인 문제로 복병을 만난 것이다. 


그것은 안 후보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채용 의혹 제기 부터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 측은 지난 12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부인 김미경씨가 카이스트와 서울대에 교수로 채용될 당시 안 후보와 함께 '1+1'으로 특혜채용된 사실이 문서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내용들이 언론에 쏟아지면서 문 후보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민석·유은혜·오영훈·조승래 의원 등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씨는 서울대·카이스트 채용계획이 수립도 되기 이전에 이미 채용지원서와 관련된 서류를 작성해놨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들이 제시한 문서에 따르면 김씨가 지원했던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은 2011년 4월19일 수립됐지만, 김씨가 학교에 낸 채용지원서는 약 20일 전인 3월30일에 이미 작성됐다는 주장이다.  


위 같은 의혹은 밝혀져야 하겠지만 안 후보에게는 치명타가 아닐 수 없다.


대학교 교수 사회의 비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지만 이번 참에 확실히 밝혀져야 한다. 더 나아가 차기 정부에서는 교육계의 비리 또한 뿌리째 뽑아야 할 것이다.


대학가에 박사는 늘고 있지만 박사들이 들어갈 구명은 점점 좁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가 변한 다고 해서 지성의 전당인 대학교가 인문학을 도외시 하고 경제논리로 대학을 이끌어 간다면 말이 되겠는가?


이명박 정부시절 교육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는 대학교육을 개혁 한다는 명분 아래 인문학을 줄이고 경제논리를 펼친점은 비판 받아 마땅 할 것이다.


지성의 전당인 대학이 철학을 무시한 교육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안 후보 부인 특혜 의혹도 대한민국 대학가에 한 단면을 보여 주는 것 같아 씁씁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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