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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인정서 수여

고법 이상호, 침선 신애자, 모필장 곽종민 등 신규 3건
무형문화재 보유자 총 87명 인구대비 전국 최다 기록
전북특별자치도는 6일, 도청 회의실에서 신규 지정된 무형문화재 보유자를 대상으로 보유자 인정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도 무형문화재로 인정된 판소리장단(고법) 이상호, 침선장(침선) 신애자, 모필장(장액붓) 곽종민 보유자와 가족, 동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보유자들은 “오랜 시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당 종목에 대한 애정과 우리 전통의 맥을 잇고 있다는 의지 하나로 이 길을 걸어왔고 무엇보다도 가족들에게 미안하고감사하다”고 밝혔다.

판소리장단 이상호 보유자는 故 이성근 전북특별자치도 판소리장단 보유자의 아들로 ‘전국 팔마고수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고로 손꼽힌다. 현재는 전북도립국악원에서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침선장 신애자 보유자는 1983년 故 박순례 선생 공방에 입문해 침선일을 배우기 시작, 전통복식의 아름다움에 매료돼 조복, 제복, 궁중제복, 사대부 복식 등을 사사했다.

모필장(장액붓) 보유자는 조부 곽판순, 아버지 곽준필, 형님인 故 곽종찬 전북특별자치도 모필장 보유자의 뒤를 이어 3대째 전통붓을 만들며 가업을 잇고 있다.

전북자치도의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모두 87명(국13, 도 74)으로, 인구대비 전국 최다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문화예술의 고장 전북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김관영 도지사는 “앞으로도 도 차원의 보호와 지원책을 다각도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소중한 우리 전통문화유산을 더욱 풍요롭고 균형있게 발전시켜 새로운 전북을 만들어 나가는데 중요한 자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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