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컷오프' 익산갑 고상진, 이춘석 전 의원지지

익산갑 선거구에 출마를 희망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고상진 익산발전연구원장이 15일 이춘석 전 의원을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고 원장은 이날 전북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변의 권고와 깊은 고심 끝에 이 전 의원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당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싸우고 침체한 익산을 되살리고 싶었는데 이를 실현할 사람은 경험과 경륜을 갖춘 중진의 이 전 의원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를 통해 확인한 시민의 뜻도 존중해 이번 선거에서는 검찰 독재 타파, 지방분권 강화 등을 약속한 이 전 의원의 당선을 위해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이에 "고 원장과 협력해서 더 나은 정치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당선되면 고 원장과 함께 군산, 익산 통합을 의제로 한 지역발전 토론회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6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발표한 1차 경선 지역에 포함된 익산갑 선거구에서는 3선 경력의 이 전 의원과 현역 김수흥 의원이 맞붙게 된다. 경선 투표는 오는 1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한다.

/김관춘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