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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각종 언론을 통해 ‘가출팸’ 즐톡에서 “가출한 사람들 지금 만날래”라는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가출팸이란 가출과 패밀리의 합성어로서 가출한 청소년들끼리 원룸, 모텔 등을 얻어 동거하는 것을 말한다. 이들은 외로움을 이겨내고 생활비를 아끼며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가출 전 인터넷을 통해 함께할 친구들을 찾거나 가출 후 만난 친구들과 무리를 지어 생활한다.
가출한 청소년들은 가출팸을 구성한 후 아빠, 엄마, 오빠, 동생, 삼촌 각자가 맡은 역할을 분담한다. 어린 나이로 구성된 가출팸에 속한 아이들은 자신의 행동을 제어해줄 어른들이 없기 때문에 음주, 흡연, 약물흡입 등 비행으로 빠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더 큰 문제는 일정한 수입이 없기 때문에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강·절도, 성매매, 성매매를 미끼로 돈을 뜯어내는(일명 ‘꽃뱀’) 수법으로 범죄의 유혹에 쉽게 빠질 수 밖에 없어,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 범죄자로 낙인이 찍혀 성인이 된 후에도 사회에 적응하기기 쉽지 않다는 점이다. 연간 가출청소년 수는 전국적으로 약 20만명이고, 이중 약 14만명 정도가 오갈곳이 없어 길거리에서 방황을 한다고 한다.
이에 경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선도 및 단속·관리방안 계획을 수립하여 청소년지원센터와 긴밀한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전담경찰관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선도, 지원 활동을 펼쳐 범죄·비행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이미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에 대하여는 맞춤형 선도프로그램을 운영해 재 비행을 예방할 것이다.
청소년 가출문제를 청소년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다. 가출 청소년의 가출 이유가 대부분 부모와의 불화, 이혼, 물리·정신적 폭력 등 가정문제로 인하여 생긴 것으로 단속 및 예방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가족간의 소통, 관심, 배려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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