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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공약사업 평가단 역할 중요

 

지방선거나 총선, 대선, 조합장 선거 등 크고 작은 모든 선거에서는 후보자들이 공약을 한다. 심지어 초등학교 반장선거도 공약을 내건다.

공약을 내걸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 만약 상황이 변했거나 지킬 수 없다면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적절한 방향을 다시 제시하고 주민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수정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다.

중간 중간에 공약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사안별로 어느 정도 추진되고, 문제점은 없는지, 있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객관적으로 평가해 봐야 한다. 그리고 대안까지 도출해 차질 없이 추진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역할이 평가단이라고 본다.

올해는 민선6기 2년차로 사업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이와 관련해 김제시는 지난 28일 이건식 시장을 중심으로 새로 구성된 공약이행평가단과 실과소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6기 시장공약사업 이행평가 보고회’를 가졌다.

현재의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앞으로 나갈 방향을 정확히 찾을 수 있다. 김제시의 이번 평가회는 향후 추진방향과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토의와 질의응답 등 매우 진지했다고 한다.

매우 바람직한 일이다. 얼렁뚱땅 넘어가는 것이 상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것은 결국 공약을 한 단제장 자신은 물론 시민들을 기만하는 것이고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다.

김제시 민선 6기 주요 공약사업을 크게 보면 새만금 경제중심도시 김제, 돈과 사람이 몰려드는 김제, 농생명 허브도시 김제, 시민의 삶이 안전하고 쾌적한 김제, 다함께 잘사는 김제 등 5개 분야 38개 사업이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지난해 농업기계박람회 개최와 원스톱 고용복지+센터를 개소해 2개 사업은 완료했다. 새만금 김제몫 찾기는 새만금2호 방조제의 김제관할권 확보로 1단계 목표를 달성한 상태다.

또 동서통합도로 기공식 등 새만금 내부개발 추진지원과 지평선산업단지 분양, 백구농공단지 내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유치, 민간육종연구단지 착공, 호남권종자종합처리센터 유치 등 대부분의 사업들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 같다.

다만 새만금 배후복합물류단지와 모악산 종교화합지대 조성사업은 여건변화 등으로 중장기 검토가 요구돼 추진방향 조정을 통해 사업의 실효성과 완성도를 높여나가기로 했다고 한다.

그렇다. 사업추진의 방향이나 목적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으면 분명한 이유와 앞으로 개선 방향 등을 밝히고 적극 대처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양이행률에 연연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비열한 행동이다.

이번 평가회와 관련, 이건식 시장도 시민과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은 민선6기 출범 당시 가졌던 그 각오와 열정으로 초지일관 시민행복과 김제발전을 위해서 끝까지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면모를 갖추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38개 공약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간부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공약이행 평가단의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당부했다.

이건식 시장의 말처럼 시장을 보좌하는 김제시 공무원들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약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해야한다.

그리고 평가단은 공약이행상황을 객관적이고 꼼꼼히 평가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하는 등 제 역할을 해 주는 것이 평가단의 의무이고 목적이라고 본다.

이러한 과정에서 이번 김제시의 민선6기 평가단의 적극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이 시장의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는 평가받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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