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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2014년 6.4 동시지방선거에서 3선에 성공했다. 3연임으로 다음 김제시장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이 시장이 무소속 3선에 성공해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던 사실은 김제시의 역사이고 자랑이다. 부디 임기를 마칠 때까지 김제발전에 더욱 헌신해 주기를 바란다.
이제 3년임의 12년 임기 중 10년을 마쳤고, 2년 정도 남았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이건식 시장은 그간 10여년기간동안에 김제시에 많은 사업성과를 나타내며 그간 전임 시장. 군수들과는 달리 김제시를 10여년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큰 대과의 소임을 다하고 있다는 10만여 김제시민들은 박수를 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점이다.
그렇다 12년의 긴 시간을 김제발전에 바치고, 아름다운 퇴임을 맞이할 때 또 한번 주목받을 만한 인물일 것이다. 이는 개인적 영광을 넘어 김제시민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무탈하고, 공격적으로 하다보면 잡음이 많기 마련이다. 그렇다. 우리 공직사회의 큰 병폐중 하나가 바로 무사안일이다. 그런데 이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격적 행정을 펼친 것이다. 공격적 행정은 정부가 요구하는 바이기도 하다. 따라서 공격적 행정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발생한 실수나 미흡한 점은 질타나 처벌이 아니라 바로잡고 더욱 공격적 행정을 추진토록 격려해 주어야 맞다.
이건식 시장의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격적 행정은 10년간 그의 업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시장은 오로지 김제발전이라는 평생목표 아래 시민만 바라보며 도전했지만 쉽게 허물 수 없는 지역감정의 벽 앞에 네 번의 총선 낙선을 겪었던 인동초 같은 삶을 살았다. 그는 그 실패 속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진정성 있는 삶의 모습으로 살았다.
결국 그는 전국 최초 무소속 3연임 시장이란 금자탑을 쌓았다. 선거에서 당선은 쉽지 않다 그것도 당시 전북은 민주당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시절로 무소속 3연임은 그래서 더욱 빛난다. 그만큼 신뢰를 쌓고,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반증이다.
지난 10년간 그가 펼친 일 중 가장 큰 업적은 김제 지도를 바꾼 것이다. 새만금 2호방조제(9.9km) 구간을 김제시 관할권으로 확보해 새만금중심도시 김제의 도약기반을 마련했다. 바닷길을 열고 동북아 경제중심지로 발돋움 할 기틀을 확고히 다져놓았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이 시장의 확고한 개인적 신념과 철학, 오로지 김제발전을 염원하는 김제사랑 없이는 불가능했다. 꼬박 11년이 걸렸고,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10만 김제시민과 함께 김제역사의 큰 획을 그은 쾌거다.
또한 김제지평선축제도 그렇다. 전국 최초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반열에 올랐다. 국내 최초 농경문화를 테마로 해 실패할 것이란 우려도 컸지만 8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 전국 최초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돼 지역축제의 롤 모델이 됐다. 올해는 글로벌 축제, 돈 버는 축제로의 도약이 목표다.
또 하나는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다. 종자생명산업은 농업의 반도체산업으로 불린다. 금보다 비싼 종자다. 김제의 미래 먹거리를 탄탄하게 하고, 대한민국을 종자강국으로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중심에서 신산업도시로의 변모를 처음 시도한 90만평 지평선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의 조성도 지역경제 부흥의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다.
지평선축제 주 무대인 사적 제111호인 벽골제 발굴·복원사업은 물론 전국 최초로 원형상태의‘초낭’발견과 200억원 규모의 벽골제 농업용수로 이설사업이 정부사업에 반영됐고, 벽골제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의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건립과 전국 최초의 독거노인 어울림 생활가정 그룹-홈 조성도 전국적인 모범사례다.
전국 기초지자체 최고액인 290억원의 장학기금 조성도 괄목할 성과다. 교육이 살아야 김제가 산다는 핵심공약을 실천해 냈다. 지금까지 1,300여명에게 19억원의 장학금 지급과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인 지평선학당 운영 등 다양한 장학사업으로 지역 교육환경에 희망을 불어 넣은 획기적인 수범사례다. 당연히 타지자체 벤치마킹이 끊이지 않는다.
10년째 매주 목요일, 명품 시민강좌인 지평선아카데미도 눈길을 끈다. 지금까지 455회로 15만여명이 수강해 시민의식 함양과 평생학습문화와 삶의 질 향상 등 김제발전의 지렛대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들의 문화 여가 욕구충족을 위한 기반확충과 현대식 회전교차로 조성사업도 전국 모범사업으로 확산됐다.
이처럼 각 사업마다 전국 최초라는 말이 보여주듯 이건식시장의 선제적 행정은 전국 최고다. 물론 추진과정에 미흡한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발생한 조그만 실수나 미흡한 점은 비난이 아니라 격려의 대상이어야 한다. 그래야 공직사회가 변한다.
취임이전부터 이건식이 가면 동네 개도 안 짖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취임 전 35년간 지역을 누빈 이 시장의 지역사랑과 끈기, 도전정신을 엿보게 한다. 이제 남은 2년 여 동안 김제발전을 위해 마지막 정열을 쏟은 뒤 새만금시대 김제시의 미래를 연 이 시장의 아름다운 퇴임이 이뤄지기를 굴복당하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하며 김제시민들의 소망에 찬 마지막까지 김제시를 위해 온 힘을 기우려 주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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