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교육/생활
- 지역뉴스
- 기획
- 오피니언
- 사람들
- 포토,영상
- 관심소식

요즘 우리사회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말 중 하나가 소통과 공감 그리고 불통이다. 공감과 소통은 서로의 생각을 머리로 이해하고 가슴으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일이다. 이 같은 소통과 공감은 자신은 물론 상대와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를 변화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소통과 공감 과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 다른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나는 누구인가’를 이해해야 한다. 그래야 타인의 다른 모습이 보이고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 자기중심적 비합리적 사고를 합리적 사고로 바꾸어야 상대의 이야기를 바르게 이해하고, 가슴으로 받아들이는 공감에 이를 수 있다.
그런데 요즘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해지면서 상대에 대한 이해나 더불어라는 개념보다는 ‘나’ 위주로 변하고 있다. 불통이 늘고 사회적 갈등이 늘어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은 서로를 알고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불통보다는 소통과 공감이 많아져 상생의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 사회와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삼는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복잡해지고 다양화된 사회와 국가의 발전을 위해 가장 기본이라고 볼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불통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소통과 공감은 말처럼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요즘 김제시의회를 보면서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새삼 느낀다. 제7기 후반기를 맞아 나명문 의장체제로 의회가 꾸려진 뒤 눈에 띠게 달라진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의회가 시민들과는 물론 집행부와도 소통과 공감하려는 노력이다.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이는 매우 큰 변화의 시작이다.
의회의 역할은 견제와 감시만이 아니다. 그것은 기본이다. 행정과의 소통과 공감,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지역발전방향 제시와 때로는 행정에 힘을 보태주는 파트너로서의 역할도 견제와 감시기능만큼 중요하다. 이는 소통과 공감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
나병문 의장은 취임일성으로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상 구현을 주창했다. 시민의 생각이 의회의 생각이라는 신념으로 어느 지방의회보다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다양한 계층의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잘못된 점은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의회 본연의 책무인 시정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올바른 지적과 발전적 대안제시로 행정의 효율성 도모 등 대의기관으로서 모두가 공감하는 소통의회 구현에 중점을 두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전문가를 초청, 강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연구 노력하는 의회를 만들어 의정활동에 반영해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특히 나 의장은 지속적인 도시성장을 위해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김제시의 특성상 사업과정에서 다양한 갈등이 발생되고 있다며, 의장으로서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뜻을 모아 갈등해소 노력 등 시민 행복을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집행부와도 긴밀히 협력하는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김제시 발전에 디딤돌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후반기가 출범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나 의장의 그런 소신이 의회운영에 접목되면서 시민과는 물론 집행부와 소통과 공감노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의원 간 잦은 반목이 있어왔던 것과 달리 화합과 협조분위기도 피부로 느낄 정도로 좋아졌다.
초선인 김윤진 행정지원위원장의 보이지 않는 역할도 주목된다. 그는 공무원출신으로 행정을 누구보다 잘 안다. 김제시 본청은 물론 신풍동장, 금산면장, 황산면장, 봉남면장, 공덕면장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친 능력 있는 공무원이었다.
그의 전력은 나 의장이 추구하는 의회와 행정 간 소통과 공감과 맞아떨어지고 있다. 의회에는 행정의 입장을, 행정에는 의회입장을 소통하고 공감토록 조용한 가교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이처럼 나병문 의장이 취임일성으로 강조한 시민은 물론 행정과의 소통과 공감노력이 하나둘 실천되면서 의회가 달라지고 있다. 소통하는 의회, 공감하는 의회, 공부하는 의회가 정착돼 의회 위상제고는 물론 행정의 파트너로서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전당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한다.
Copyrights ⓒ 전북타임즈 & jeonbuktimes.bstor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