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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심판 인용에 따른 파면결정으로 지난 3개월여 동안 끌어온 탄핵정국이 마무리되고 있다. 이제 새로운 미래를 향해 온 국민이 마음과 뜻을 모으고 국가발전에 매진해야할 때이다.
당분간은 후유증이 있겠지만 가능한 하루빨리 갈등과 상처 난 자국들을 치유하고 대통합을 이루어 더욱 진일보한 선진 대한민국 건설로 나아가야 되지 않겠는가? 물론 향후 대선 등의 과정도 헌법 질서에 따라 원만하게 치러야 할 과제가 남아있지만 말이다.
아울러 지정학적으로 강대국에 둘러 쌓여있는 우리 대한민국이 그들과의 선린외교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책임 있는 국가로 우뚝 서면서 이 아시아 태평양권 문명을 주도해나간다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좋은 일이겠는가.
이를 위해서는 역시 다양한 방법 등이 제시될 수 있겠으나, 하나의 과정으로서 대한민국이 이제 하루빨리 남북통일의 성업이 이루어진 통일조국, 하나의 코리아를 창건해야 할 것이라는 점이다.
필자는 이에 지난 9일 평화통일지도자 전주시협의회와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전주시지회 가 공동주최한 ‘제98주년 3.1절기념 전주시 각계지도자초청 평화통일강연회’에서 특별강사로 초빙된 손병호박사의 ‘국민의식과 통일의식’ 주제 강의가 통일조국을 향한 것으로 많은 부분에 공감하게 되어 그 요지를 피력해본다.
손박사는 최근 대한민국의 처해진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임을 상기시키고, 이를 헤쳐나감에 있어 건전하고 올바른 주체적 국민의식으로의 변화를 역설했다.
특히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중국의 일련의 보복조치는 대국으로서의 바른 자세가 아님을 지적, 공감케 했다. 정작 미국에 대해서는 할 말을 못하고, 힘이 약한 한국에 대해, 롯데마트에 대해 적절치 않은 이유 등을 들어 영업정지를 점점 확대하고 있고, 한국관광중단, 각종 예술·공연 중단 및 취소 등의 조치를 이어가며 한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데, 이는 치졸한 행위라는 것이다.
손박사는 또 단재 신 채호(1880-1936)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씀을 상기시켰다. 우리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단군 이후 5천년의 찬란한 역사를 올바로 알아야 할 것임을 강조했는데, 우리 한민족에게는 과거 대국을 꿈꾸었던 고구려의 대륙적인 기질과 웅비의 민족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한강의 기적을 이뤄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만들어낸 역사의식이 있는 민족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의 뿌리에는 현재까지 단군의 개천사상, 즉 경천애인(敬天愛人), 홍익인간(弘益人間), 재세이화(在世理化)의 사상이 민족의식 속에서 면면히 이어온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우리 한국과 한국인은 최근의 혼돈된 상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여러 국가적 과제중 하나인 통일문제에 관심을 더 큰 가져야 할 것과 철저한 통일의식을 함양해나갈 것을 촉구했다.
우리가 저 중국과 미국, 러시아와 일본과 같은 강대국들 속에서 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분단된 민족·국가로서는 어렵고, 반드시 통일조국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통일로 나아가 남한의 자본과 기술력, 북한의 자원과 노동력 등이 결합될 경우 한반도의 경제는 급상승하게 되고, 국운은 우리 조상들이 지배했던 저 만주 시베리아까지 그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고 예견했다.
동서독의 통일이 정부 권력자들에 의한 것만이 아닌 국민들의 간절한 염원이 주도적으로 작용해 이루어진 것처럼, 우리 국민들도 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선진 국민의식과 통일의식을 갖고 오늘의 상황을 극복해나갈 것을 강조, 참석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갖게 해주었다.
통일이여 어서 오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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