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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광복, 통일한국을 향하여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UPF 전북회장 정병수>

요즘 우리 국민들은 삼복의 무더위에 몸살을 앓고 있다. 전 국민이 피서를 하기 위해 산으로 계곡으로 바다로 찾아가고 있다. 이제 10여일만 지나면 조석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선뜻 가을의 문턱에 들어설 것이지만. 그런데 우리 국가의 상황은 위기의 한반도로 그 해법 찾기에 골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유엔 제재중임에도 북한은 지난 7월중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급을 두 번이나 발사, 세계 어느 곳이라도 강타할 수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위협적 태도를 보이고 있으니 말이다.

국내정치는 새 정부 들어 나름대로 국내외 여러 위기상황을 잘 타개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나, 미국과 중국, 러시아와 일본 등 주변 강대국들의 역사적 및 현실적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데다 국내 정치경제상황도 그리 녹녹치 않아 낙관만 하기에는 이르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광복 72주년을 맞는 우리 국민들은 광복의 진정한 의미와 향후 우리 민족의 나아갈 길이 어디일 것인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한편 우리 한국사회에  제2의 광복이라 할 수 있는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열망하며 자전거종주의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들이 있다. ‘피스로드 2017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평화통일지도자협의회와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등이 주관하며, 통일부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전국의 광역자치단체가 후원하고 있는 피스로드 코리아 2017 통일대장정이 지난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열리고 있다. 전라북도 통일대장정은 오는 15일 오후 3시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도내 각 시군 지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갖고, 1백여명의 종주자들이 자전거로 도청에서 출발해 종합경기장까지 도민들의 통일기원을 담은 깃발을 나부끼며 힘차게 달린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북도와 도의회 대표,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사회단체장과 북한이탈주민, 이북5도연합회원 등도 참석해 대한민국의 남북통일과 평화세계 구현의 뜻에 함께 마음을 모을 예정이다.

피스로드 프로젝트는 지난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된 ‘국제평화고속도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의 제반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여기는 지구촌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7년에도 지난 2월2일 113개국 45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회에서 세계 출발식을 가진데 이어, 지난 5월 유럽을 시작으로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125개국 50만여명이 동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 열도 1만km를 종주한 일본종주단과 연합하여 8월14일 부산에서부터 21일 파주 임직각까지 자전거 국토종주를 전개하게 된다.

가장 한국적이며 동학정신이 살아있는 전북지역에서도 한반도의 통일시대 도래를 향한 다양한 통일운동이 ‘피스로드 2017 전라북도통일대장정’ 개최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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