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영두 <전북동화중학교장, 전북교총회장>
성공은 성공을 믿는데서 시작되지만 그 실천과정은 창조적인 사고의식 유무에 따라 결정된다고 봅니다. 창조적 사고는 발명과는 다릅니다. 어떤 일에 대한 새롭고 개선된 방법을 발견하는 일련의 사고과정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를 연구하고 개발하여 발견해 가는 끊임없는 노력을 지칭하는 말이죠. 즉 자기의 현재의 위치에서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가령 부모입장에서 자식을 어떻게 교육하여 일류대학에 입학시킬 것인가?, 종교 성직자들이 그 종교의 신도를 현재 보다 몇 배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인가? 기업의 CEO가 기업 내 환경개선을 통해 종업원들의 직무몰입을 어떻게 유도할 것인가? 등등을 생각하고 발견하는 것이 창조적 사고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창조적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우선 자기 자신과의 내면적 싸움에서 이겨 내야할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에서 ‘불가능’ 하다는 의식을 불식시키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가능성 있는 사고의식으로 자신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동안 실패하고 불가능했던 원인이나 이유를 솔직하게 드러내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방법을 찾아내고 집중력 있게 노력해 가면 성공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학력이 부족하면 주경야독(晝耕夜讀)의 실천을 통해 만회하고, 가난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근면검소의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하여 미래에 잘 살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고정관념’을 없애는 일입니다. 이것은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욱 깊어집니다. 사람에 따라 이 고정관념을 고집이나 아집으로 발전되어 앞뒤가 꽉 막히면서 자신의 발전을 저해하는 장애물이 되고 마는 딱한 경우를 주변에서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자신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지 못한 결과는 상생보다는 상극의 결과가 우선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 생각이 최고라는 고정관념은 자부심이 아니라 자만심에 불과한 것임을 명심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환경과 대상에 따라 변화와 적응할 수 있는 능력과 수용의지가 있어야 훌륭한 사람이라 평가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타인의 충고나 지도조언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이해의 폭이 넓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새로운 것을 항상 배워 새롭게 시도해 보려는 실험정신과 도전의식을 갖고 생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지금보다 진보하려는 진취정신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의 자세를 견지해야 할 것이다. 제너럴 일렉트릭 회사는 ‘진보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생산물'이라고 사훈으로 내걸고 있습니다. 즉 좀 더 잘 할 수 있는 태도나 의지를 형성하는 것이 미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기본소양임을 자각하고자 하는 구호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루 일과를 위해 출근할 때 ‘오늘은 어떻게 해야 좋은 일을 할 수 있겠는가?’ ‘우리 모든 직원을 위해 나는 오늘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라는 생각을 다짐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반성해 볼 일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보면 고정관념은 우리가 발전해 가는데 제일 큰 장해물이 되는 것입니다. 공자는 ‘구일신(舊日新)이요 일신(日新)하며 일일신(日日新)하고 우일신(又日新)하라’ 고 했습니다. 옛날부터 날로 새로워지려는 자세로 오늘도 새로워지고 내일도 새로워지며 또 날마다 새로워지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삶의 바른 자세라는 말입니다.
그래서 날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우리는 배우는 일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배운 지식을 생활에 적용하고 실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부족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수시로 변화하고 수정시켜 발전적 방법을 모색하는데 전심전력을 다 해야 할 것입니다. 성공은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기 위한 각고면려(刻苦勉勵)의 정신을 바탕으로 창조적 사고를 실천해 온 결과라 단정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나 자신이 변하지 않으며 세계가 변하지 않는 법입니다. 고집스런 고정관념을 달리하고 창조적 사고력을 겸비하여 오늘 내가 하는 일에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발전적 방향으로 오롯한 모습으로 생활해 간다면 인생의 성공은 분명하리라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