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대 <인코리아금융서비스(주) 전주지점장>
새해가 시작되었다. 나는 어떤 꿈을 꾸고 어떤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현실로 바꾸기 위해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가?
생텍쥐 베리는 계획을 세우지 않는 목표는 한낱 꿈에 불과하다고 했다. 삶에는 목표가 있어야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계획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세상을 불평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원망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들의 공통점은 삶에 뚜렷한 목표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 부족한 것을 느낄 수 있다. 나 자신이 꿈도 비젼도 목표도 없는 삶을 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되고 세상을 비관하고 불평이 가득한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2018년이 되었다. 아직도 가정에서, 직장에서, 또는 사회에서 이루었으면 하는 계획을 세우지 않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시작해야 한다.
그리스의 시라쿠사 거리에 가면 재미있는 동상이 있다. 모습이 매우 재밌게 생겼는데 동상의 앞머리는 숱이 아주 많은데, 뒷머리는 대머리고, 발에는 날개가 달린 형상을 하고 있다. 동상을 보고 웃던 사람들이 동상에 새겨진 글귀를 읽으면 감명을 받고 진지해 진다고 한다. '내 앞머리가 무성한 이유는 사람들이 나를 보았을 때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고, 뒷머리가 벗겨진 이유는 내가 지나가면 다시는 붙잡지 못하게 하기 위함이고, 발에 날개가 달린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함입니다. 나의 이름은 기회라고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다 보면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기회인줄도 모르고 지나갈 뿐 세 번이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은 기회들이 우리를 지나가고 있다. 기회가 와도 기회인줄 모르고, 또 기회인줄 알아도 잡지 못하는 이유는 그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생의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우고 하루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나에게 온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혹시 나에게 기회가 오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있지는 않는가? 그렇다면 이 글을 읽는 이때가 우리의 인생을 바꿀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그럼 당장 무슨 목표를 어떻게 세우고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까? 물론 술을 끊고,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책을 읽고, 금연을 하고 등등 이런 목표도 필요하리라 본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생의 라이프 싸이클에 따른 재무 목표를 세우는 것이 휠 씬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인생에는 6대 자금이 필요 하다고 한다. 생활자금, 주택구입자금, 자녀교육자금, 자녀결혼자금, 노후 생활 자금. 긴급예비자금이 그것이다. 30세에 결혼한 맞벌이 부부가 30세에 직장생활 시작해서 60세까지 30년간 일하여 월 평균소득 500만원을 받았다면 총소득은 18억원 정도이다.
월 500만원씩 30년간 18억원을 벌지만 이 돈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이 제대로 서지 않으면 낭패하기 십상이다. 그래서 지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한 것이다.
‘매월 소득에서 생활자금은 200만원으로 하고, 주택구입자금으로 150만원씩 10년 저축해서 원금 1억8천만원이 되면 절반을 대출해서 3억6천만원짜리 내 집을 사고, 자녀가 태어나면 대학 입학자금과 결혼자금 명목으로 50만원씩 20년간 저축하여 1억2천만원을 만들어, 대학 등록금으로 쓴 나머지와 30세 결혼할 때까지 6천만원을 추가로 적립하여 1억원 정도의 결혼비용을 마련하여 독립을 시키고, 50만원씩 30년간 장기 연금저축을 가입하여 원금 1억8천만원에 이자를 합하여 매월 30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으로 노후에 대비하고 이러한 계획이 진행되는 동안 아프거나 다치거나 심지어 가장이 사망하여 잘못될 수 있는데에 대한 대비로 가족 보장에 매월 50만원씩 지출을 하겠다’라는 등의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나온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그러나 ‘늦었을 때가 가장 빠르다’는 격언처럼 지금부터 하나라도 목표와 계획을 세워서 실천한다면 더 늦은 후회는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 어렵고 힘들고 지쳐있다면 2018년 새해를 내 인생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보는 한 해로 만들어 보시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