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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대하면서...



라혁일 <전라북도체육회 고문>





전 국민의 스포츠 대제전인 제99회 전국체육대회와 제38회 전국장애인 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2일부터 '비상하라 천년 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백제 왕도 전북 익산에서 막을 올린다. 우리 전라북도는 1963년과 1980년 그리고 1991년, 2003년 이후 15년 만에 열리는 양대 체전에 대비하여 주경기장인 익산 종합경기장과 일부 경기장을 보수 하는 등 체전 준비에 한창이다.




전국체전은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이기 때문에 체육계에 오랫동안 몸담은 한 사람으로써 큰 기대와 자긍심이 생기지만 한편으로는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어야 한다는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전국체전은 체육 중흥뿐만 아니라 도민의 결집과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다. 이미 전북은 여러 차례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전북의 저력을 과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도민들이 준비하고 관심을 갖기를 당부하고자 한다.




우리는 전국체전을 통해 스포츠 기반시설 확충과 재정비를 통한 각종대회 유치와 이에 따른 지역홍보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그리고 선수들의 경기력향상과 지역민의 자긍심 함양 및 화합 등 많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한편, 눈에 보이는 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도민의 열린 마음일 것이다. 주 개최지인 익산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전체가 화합·친절·질서·봉사의 행복 지역으로 만드는 우리 도민들만의 친절한 도민 운동을 전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도민 모두가 전국체전의 주인공이라는 책임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전라북도에서는 도 및 시군 공무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도민들을 대상으로 친절한 손님맞이의 생활화를 대대적으로 홍보해야 할 것이며, 더불어 체전 기간 중에는 공무원 및 도민들이 시도 선수단과 자매결연을 맺어 응원단을 운영함으로써 양대 체전을 친절 체전을 실현하는 즐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또한 성공 체전의 필수조건은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다. 그동안 국민들을 스포츠 현장으로 이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미흡 등으로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없어지고 체전 개최지만의 행사 또는 선수들만의 잔치로 전락했다는 평가를 받아 온 것이 사실이다. 전국체전은 단순한 선수들만의 경기력 순위에서 벗어나 각 시도의 각축장인 만큼 도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도 했기 때문에 이제 전국체전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 된다.




 
8개월 앞으로 다가온 전국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 성공의 중요한 열쇠는 친절 전북인들이 미소 띈 얼굴로 먼저 손 내밀어 줌으로써 전국체전이 사랑의 대축제로 승화되어 전북이 차별과 소외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을 받아 화합과 번영의 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올해 전국체전을 통해 전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기회인만큼 도민 모두가 함께 꼼꼼이 준비하여 역대 최고의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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