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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산업의 리프레이밍으로 독점력 있는 우리 고유의 상품을 집중 육성하자!



김시영 <우석대학교 외래교수·경영학박사>



1862년 농무부를 신설한 미국은 2017년 기준, 농축산물 수출액 1,405억달러(약153조원)에 이 분야 무역흑자 213억달러(약 23조2천억원)를 달성했다. 그리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쿠즈네츠는 ‘산업화로 중진국은 될 수 있어도 농업발전 없이 선진강국이 될 수는 없다’라고 말하며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전북은 농산업 발전을 위한 최적의 교역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전통적인 수출시장의 준거집단 리프레이밍(시장의 기준틀을 바꾸는 것)으로 교역효과 극대화로 경영이익을 효과적으로 창출 할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한국 농산업의 수도인 전북에 농산업과 연관된 수출증진을 위한 브랜드 강화의 실무적인 방향성을 제안한다.




 
첫째, 전북 농업브랜드의 공동, 개별, 고품질 브랜드를 지역별로 세분화하여 브랜드에 맞는 인기품목을 집중육성에 집중했으면 한다.





간단히 말해서, 브랜드란 사람의 머릿속에서 무형적인 것과 경쟁하여 최종적으로 사람의 머릿속에 안착되어진 것을 말한다. 전북하면 떠오르는 농산물은 많이 있지만 사람의 머릿속에 깊이 인식되는 브랜드와 상품에는 분명한 답을 내기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서 전북지역을 하나의 통일된 이미지 혹은 단어로 즉, 브랜드로 소비자의 인식에 넣을수만 있다면 그것을 통하여 수익창출을 시스템화할 수가 있다고 여겨지므로 우리지역에 도 및 시가 중심이 되어 지역별, 상품별, 영역별 등으로 구분된 브랜드와 지역 상품을 잘 매칭을 했으면 한다. 그리하여, 가까운 미래에 우리지역에서도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인 제스프리(Zespri) 같은 성공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




 
둘째, 브랜드 연계한 고품질 위주의 농상품으로 해외시장 선점을 제안한다.




전북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여 13억 중국인 중 고급상품을 원하는 VIP소비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특화된 전북 농·축산물 수출시장을 직접 개척하고 선점해야 된다. 이를 위해서는 도청과 시는 보다 과감한 지원 및 투자가 있어야 한다. 특히 세분화된 중국 및 동남아시장 소비자에 고급화된 전북 농산물은 VIP 소비자의 다양해진 욕구를 충족하고 이와 더불어 우리는 수출다변화 추구와 지역 브랜드를 연계함으로써 전북 농산업의 수출 및 경영의 선순환을 확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셋째, 브랜드 육성 및 관리를 위해 도 및 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지역 브랜드 전문위원회을 제안한다. 





브랜드는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으나, 시장에서 존재하는 영역이다. 따라서 브랜드 육성 및 관리 별도의 조직을 민·관·산·학·연으로 구성하여 잘 할 수 있는 것, 바로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는 분야, 집중 가능한 분야 등을 발굴하여 브랜드로 상품을 담아내는 것이 긴요하다.
 


 
정리하자면, 농산업은 과거에는 탈농민화(depeasantization)가 경제발전으로 인식되었으나, 지금은 우리경제의 한축으로 점점 다가오고 있다. 여기서 전북을 농산업으로 회기하자는 의견은 절대로 아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을 시장 세분화, 구체화, 포지셔닝 등을 활용해 시장 최적화로 신시장 개척 및 발굴, 선점과 고품질 농상품수출로 경영수익을 극대화하고 이에 일자리창출과 연계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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