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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design 아름다운 이름 50+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매기 같이 앉아서 놀던 곳~~~~~~~

푸른 담쟁이 넝쿨 너머로 추억을 소환하는 낯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어둠을 깨는 조명들은 바람 따라 리듬을 맞추고 제 빛을 터트려 우스운 하모니를 짜깁기 한 채로 리듬들은 수다스럽게 재잘대며 여고생이 되어 어설픈 몸을 이리저리  흔들어 댄다.

어느덧 한 여름의 소리는 이렇게 시작을 알리며 人生의 또 다른 이름을 찾아낸다.
추억 하나, 생각 하나, 시간 하나.. 어느새 어느 것 하나 새삼스럽지 앉은 게 없는 나이가 되어 이제껏 가보지 못한 길을 가보려 마음 길을 열어 본다.


살아온 인생길 나에게 주는 선물 아름다운 이름50+ .... 가벼워진 뇌와 편안한 유연성을 친구삼아 호사를 누려 볼 다가올 시간들에 설레 여 보고 지쳐있는 자존심에 열정을 댕겨 자존감을 회복해 보리라.


Here & Now  잠시 가던 길 멈추고 나를 바라본다. 다시 시작 해 보려는 지금 현재의 모습을 ‘격’에 살포시 포개어 가슴 뛰는 길을 가 보려는 것이다.


어설프고 자신 없지만  하고 싶었던 일에 용기를 내어 같이 걷고 웃어 줄  친구를 둘러보며 이기적인 본성에 담금질을 해 댄다.


어느 노래의 가사 말처럼 인생은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 간다는 말에 위로 받으며 멋지게 그려질 주름에 붓 칠을 해 본다. 소소한 행복은 숨 쉴 수 있고, 만질 수 있고, 웃을 수 있고, 바라 볼 수 있다는 것이라는데  자꾸만 의미가 커져 간다.


경험을 내 세우지 말고 겸손을 축적하여 어른의 모습을 만드는 노력을 해 보고자하는 것이다. 그렇게 삶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거를 줄 아는 지혜를 향기롭게 바람에 선물하려는 것이다.


죽을 때까지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던...
모르는 게 너무 많다던.. 80넘은 내 노모의 소리가 귀에 들려오며 부끄러움을 기억한다.
퇴색되어가는 기억은 점점 불러오기 힘들어 지고 끝없는 삶의 욕구는 좀처럼 가벼워지지 않는데  얼마나 더 열심히 살아 내야 하는 것일까?

 늘 반문하고 돌아보고 기도하며 누군가 말 했던 ‘공부가 사는 인생’을 깊이 이해하고 깨달아가며 4차 산업에 필요하다는 공감을 찾아내어 몰랐던 내 안의 그것들을 끄집어내고 가지고 가야 할 것과 버려야 할 것에 충실하여 정리해 보지만 쉽지 않은 자아는 초자아를 불러낸다. 

의식은 내면의 색깔을 덧칠하고 그럴듯한 미사어구로 그렇게 남은 삶을 스케치 한다. 얼마를 지우고 그리고 반복할지 모르나 달아가는 지우개와 몽당연필의 가치는 도화지가 주는 배려와 어우러져 그렇게 또 다른 스케치를 하겠지. 세월 앞에서 우리는 건강한 것, 행복한 것, 평안한 것, 등을 찾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한다,


보람과 가치는 어디에 기준 한 것일까?
사는 게 별거 아니다 라지만, 답도 없는 질문 속에서 늘 답을 찾아 헤매는 어리석음이 또한 나임을 알고 허탈해 한다.

아름다운 음악과 자연이 주는 선물을 애써 의식하며 야생화의 초연함속에 나를 달래본다.
하지만 분명 잘 한 거는 잘 살아 왔다는 것이다.
기쁨과 작은 것에 대한 가치를 놓칠 수 없는 시간들이 많았으며 귀한 것을 알아 볼 수 있는 시각이 생겼다는 것이다.

나이 들어감이 좋은 것은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는 것이다. 
깊이를 알게 되고 내면의 표현 되지 못하는 쑥스러움을 알아차리는 느낌이라는 다른 감각이 발달 되는 것이다.


기다려 줄 줄 알고 참아줄 줄 아는 것은 세월이 함께한 시간여행의 댓가임에 틀림없다.
노련함이 주는 여유는 또 다른 선물의 시작이 되어 같이 가기에 부끄럽지 않은 동무이다.
숨표와 쉼표가 주는 여유를 벗 삼아 잘 하는 것을 부르고 행복한지를 되새김질하여 타인에게 유익한지 돌아보련다.


오늘도 잊어지는 기억을 불러내며 그 길에 안전한 내비게이션을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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