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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의 가장 안전한 치료 도구인 음악 ①



장인숙
-보건학박사
-휴 예술심리치유센터 대표



현대에 이르러 인간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인기가 상승하는 것 중의 하나가 음악치료이다. 그렇다면 음악은 인간의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그리고 영혼적인 면들과 어떤 관계에 있으며 음악의 치료적 기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공유해 보고자 한다.


먼저 음악과 신체의 관계를 살펴보면, 모든 건강은 신체를 통해서 일어나는 리듬 패턴들에 의해서 유지된다. 가장 기본적인 리듬은 호흡이며, 심장박동 그리고 여러 개의 뇌파가 있다. 1초당 18~22사이클에서의 베타리듬, 8~13사이클에서의 알파리듬, 4~7사이클에서의 데타리듬 그리고 1~3사이클에서의 델타리듬이 있다.


이러한 리듬으로 조직된 음악 자극들은 우리의 측두엽을 통해 여러 가지 의식상태로 이동시키며, 합리적인 인지능력을 발달시켜주는 전두엽에 영향을 준다.


측두엽은 소리를 통해서 상호거래되는 정보를 듣고 기억하는 센터이며 전두엽은 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주관하고 전체적인 목표들과 이타주의와 관련된 곳이다.


우리의 위는 매 2~3분마다 수축이 된다. 이것은 신장, 장 그리고 척수액이 움직이는 주기에 따라 일어나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신체는 여러 가지 리듬을 통해 생명 활동을 하고 있다. 적당한 리듬과의 상호작용은 신진대사나 신체기능의 변화를 가져오게 하며 신체의 상태를 바꾸어 주기도 한다.


심장박동, 뇌파, 일상생활의 리듬과 같은 신체기능의 리듬적 특성은 신체의 실질적인 언어이다. 이 신체 언어는 리듬적 중추신경의 충동에 의해서 신경계내에서 일어나는 전의식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 이들 충동은 음악적인 소리들로 해석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음악은 명백한 수준인 의식적 수준은 물론 생리적 수준인 전의식과 상호거래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음악은 의식적 자각과 무의식적 자각 사이에 상호거래하는 다리를 잠재적으로 형성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클라이언트들이 그들의 신체를 그들의 삶에 통합시키는 데 음악을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음악과 정서 관계가 있다. 음악은 마음의 움직임을 많은 음으로 질서 있게 배열한 것이므로 인간의 기분을 바꾸어 주고, 자기표현을 하게 해 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음악은 인간이 자신들의 정서들과 접촉하고 통합하는 것을 도와준다. 음악은 모든 사람이 느끼는 것을 표현해 주고 음악의 언어는 정서들의 국제 언어가 된다.


음악의 근원을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는 운동이다. 즉 이는 인간 생존의 기본적인 상태에 도달하는 운동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생존하기 위한 호흡에서 경험하는 긴장과 이완은 음악의 운동과 리듬에서 경험된 긴장과 이완과는 같은 목적을 갖는다. 음악은 정서들의 기초를 이루는 에너지의 질을 표현하는 도구가 된다. 즉 긴장이나 이완, 안정이나 흥분을 표현할 수 있는 에너지이다.


리듬, 멜로디, 템포, 악센트 그리고 역동성의 흥분된 운동은 흥분된 호흡에서 오는 혼란의 형을 암시하는 것이다. 음악을 통해서 표현된 운동과 동작은 뇌에서 계획된 특별한 패턴의 흔적일 수 있다고 신경생리학자이며 엔지니어, 그리고 음악가인 Manfred Clynes는 그의 연구와 이론들에서 제시했다.


각각의 정서는 정서의 본질적 형상이라고 하는 특징적인 패턴을 가지고 있다. 이 본질적인 형상은 운동감각 체계를 통해서 다른 것들과 상호거래하며, 목소리의 톤, 소리, 접촉 또는 동작과 같은 수많은 방법들로 표현된다. 목소리의 음은 변연계에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영향을 준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야기할 때 우리는 인지적인 신체가 아닌 정서적 신체에서 이해할 수 있는 음과 억양을 사용한다. 이것들은 매우 사려 깊은 소리이다. 소리의 모든 언어적 발전은 이들 모음들로 비롯되며, 정서적 패턴들도 이들 모음들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풍부한 감정이 있는 어휘의 소리를 내면,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시상하부 내에 아주 다른 반응이 일어난다. 우리의 신체에 2~3분 동안 긴 음을 들려주면 심리적, 생리적인 굉장한 반응이 있다. 또한, 혈액 내에 T세포들과 엔돌핀이 증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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