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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 의식전환 중요

감소했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가 2013년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은 아이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는 뜻일 것이다.

 

 

‘어린이보호구역’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정된 구역이지만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및 관리가 허술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정은 됐지만 ‘어린이 보호구역’임을 알리는 표지판은 물론 속도제한(30km) 표지판, 과속방지턱 등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고 있는 곳이 많다. 이는 오히려 사고위험을 높일 수 있어 시설개선 및 지도점검이 절실한 상황이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관리뿐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법규준수도 매우 중요하다. 제한속도가 분명 정해져있음에도 불구하고 서행하지 않고 빠르게 보호구역을 지나가는 차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이러한 잘못된 운전습관이 아이들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지도는 경찰에서도 집중 홍보하고 활동하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러한 노력이 빛을 보고 좋은 결실을 맺으려면 관리자 및 운전자들의 노력이 함께해야 할 것이다.

 

 

 최근 국민안전처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대책방안으로 도로의 기능, 보행 안전성, 횡단 안전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 표준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유형을 불문하고 모든 어린이 보호구역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통합표지, 주·정차 금지표지, 어린이 보호구역 노면표시, 속도제한 노면표시 등을 정비해야 한다.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못지않게 중요한 안전시설 확충과 운전자들의 의식전환으로 아이들을 보호하고 교통안전문화를 이루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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