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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악을 근절하기 위해 정부가 힘써 노력한지 4년이 흘렀지만 학교폭력은 매년 꾸준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고 그만큼 다양하게 변화되어 오고 있다. 과거 학교폭력이 괴롭힘, 집단 따돌림, 심부름, 폭행 등이었다면 최근 학교폭력은 스마트폰 문화의 발달로 인한 새로운 형태이다.
또한 학교폭력의 수위나 강도는 매우 높아지고 있고 폭력의 방법도 날로 조직화, 지능화, 상습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피해학생을 초대해 온라인 공간에서 괴롭히는 사이버 블링(cyber bullying), 소위 일진학생들이 피해 학생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강제로 공유하게 하여 이를 사용하는 와이파이 셔틀, 스마트폰 소액결제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이다.
이러한 학교폭력의 문제 중 하나는 가정과 학교 내의 소통부족이다. 때문에 학교폭력 단절을 위해 경찰에서는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한 학교폭력 신고·상담 앱 ‘117 Chat’이나 학교전담경찰관이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또래집단 사이 폭력의 유형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활동을 하는 등 여러 가지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의 이러한 노력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자녀에 대한 부모의 작은 관심과 소통이다.
피해 학생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부모에게 이상 신호를 보낸다. 학교에 가기 싫어한다거나, 학용품을 잃어버린 채 들어온다거나, 다른 학생의 이야기라고 하며 학급 내에서 벌어지는 따돌림 사건을 언급하기도 한다. 때로는 평소보다 많은 돈을 달라고 요청하고 스마트폰 메시지가 오면 갑자기 표정이 어둡게 변하거나 알림음이 계속 울려도 확인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 아이의 행동의 변화가 생긴다면 아이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냐고 다그치거나 캐묻기보다는 차분한 대화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를 파악한 후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하거나 국번 없이 117로 전화해 상담을 진행해 적절한 보호를 받도록 하는 것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무엇보다도 학부모님들이 자녀들에 대한 작은 관심과 학교, 경찰 등 사회가 힘을 모을 때, 학교폭력은 우리사회에서 사라질 수 있고 4대 사회악 척결의 큰 활력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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