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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사고, 운전자 안전운행으로 예방

지난 13일 경부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화재사고로 인해 3쌍의 부부를 포함 10명의 탑승객이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 역시 정황상 운전자의 ‘운전부주의’가 원인인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관광버스 이용이 많아지는 단풍철,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버스 운전자들의 안전운행 주의가 시급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2010년부터 6년간 전세버스 교통사고는 매년 1천100~1천200건에 달한다. 2013년 이후 해마다 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가운데, 한 해 사망자만 약 40명에 다르고 10건 가운데 8건이 안전운전 불이행, 신호위반 등 운전부주의가 원인이다.

 

 

 지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사고를 계기로 암행순찰차를 투입하여 대형버스 교통안전 특별단속을 하고 사고예방에 주력하고 있지만 그 보다는 운전자 스스로의 안전의무 의식이 선행되어야 한다.

 

 

 관광버스 운전자들은 운행 시 고갯길, 커브길 감속운전과 내리막길 엔진브레이크 사용을 습관화하고 방어운전으로 돌발 상황에 대비하며 들뜬 마음에 편승한 음주운전이나 과속, 신호위반 등에 주의해야 함은 물론 출발 전에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상태 등 기본적인 차량점검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관광버스의 경우 짜인 일정에 맞추려 난폭·과속운전을 하거나 장시간 운전으로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다. 관광버스에는 적게는 20명, 많게는 40명이 탑승하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관광버스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교통법규를 필히 준수하여  운행하여야 하며 승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책임진다는 운전자들의 윤리의식과 직업의식이 절실히 필요하다.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위해 떠났던 여행길에서 이번과 같은 비극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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