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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음주운전 하시나요?

지난 16일 밤새 실시 된 음주운전 일제단속에서 전국적으로 479명의 음주운전자들이 적발 되었다. 이들 중 175명은 혈중알코올 농도 0.1%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단속할 거라 미리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평소보다 많은 음주운전이 적발 된 것은 아직도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한 분들이 많다는 것과 같아 씁쓸하다.

 유명 스포츠스타와 개그맨은 음주운전으로 국민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고, 지난 15일 육군 상병이 음주운전 한 차량에 치여 50대에 환경미화원이 숨지는 등 음주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음주운전을 쉽게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많아 그런 듯하다.

 한 번에 그치지 않고 반복해서 음주운전을 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이런 음주운전 상습자를 처벌하기 위해 음주운전 삼진아웃제를 시행하고 있다. 음주운전이 3회째 적발되면 수치 상관없이 무조건 운전면허가 취소되며, 면허 재취득 금지기간은 2년이다.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도 강화됐다. 지난 4월부터 시행 중인 ‘음주 운전 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방안’에 따르면 음주 사망사고의 경우 구속 및 3년 이상 구형되고 음주 운전 방조범까지 입건하고 있으며, 상습 음주 운전자의 차량을 몰수하고 있다.

 음주 단속도 야간에만 치중하지 않고 출근길 음주단속 등 상시 단속을 하고 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단속 정보가 제공되기도 해 단속 장소 또한 20~30분마다 변경하는 스팟단속도 실시하는 등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1천902명이 음주사고로 목숨을 잃었고, 다친 사람은 무려 13명이나 될 만큼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타인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위법행위이다.

 모든 운전자가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항상 염두에  두어, 음주 시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아야 한다. 더 이상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가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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