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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에 특히 주의해야 할 졸음운전

 지난 8일 대전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졸음운전으로 사고 낸 운전자에 의해 등산에 가려던 50대 부부가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있었다. 음주운전만큼이나 사고 위험성이 큰 졸음운전은 겨울철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2014 교통사고 통계분석 자료’에 따르면 졸음 운전사고 치사율은 5.0%로 교통사고 치사율 2.4% 보다 두 배 이상 높다.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사고도 17.9%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2.4%보다 7.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졸음운전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겨울철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첫째, 바람이 차더라도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고 차량 내부를 20~23도 정도의 적정온도로 유지시켜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며 운전 중 계속해서 히터를 틀어놓게 되는데 장시간 이어질 경우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해져 졸음운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둘째, 정차했을 때나 운전 중에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어깨나 목을 가볍게 풀어주는 것도 졸음운전 예방에 좋은 방법이다. 

 셋째, 화물차 운행 등 장시간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 운전 중 쌓인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 사망사고 위험이 5배나 높아 그 심각성이 우리가 생각한 것 이상으로 크다. 앞서 말한 사고처럼 운전자 본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한다.

 눈길, 빙판길 등 운전에 위협되는 요소들이 많은 겨울철이기에 졸음운전에도 더욱 주의를 기울여 안전운전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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