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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어른들의 세심한 주의 필요

차량에서 내린 직후 차에 치여 사망하거나 차량의 급정거로 차내에서 넘어져 사망하는 등 최근 5년간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사고로 숨진 어린이가 8명이나 된다. 매번 경각심을 일깨워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무엇이 문제일까?

2015년부터 추후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관리를 강화한‘세림이법’이 시행됐지만 오히려 법이 시행되기 전보다 관련 사고는 늘었다.

 ‘세림이법’에는 ▲모든 어린이집 통학차량의 신고 의무 ▲어린이집 운영자와 운전자에 대한 교통안전 교육 의무화와 위반시  처벌 ▲승하차시 안전 확인 의무 ▲9인승 이상 통학차량에는 반드시 보호자 동승의 내용이 담겨있지만 지켜지는 경우가 드물다.

 잇따른 사고에 교육 당국이 만들어 보급한 안전 매뉴얼에도 ▲차량 탑승 때 안전벨트 착용 여부 확인 ▲어린이 한 명씩 하차 시킬 것 ▲뒷 좌석까지 확인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이 법과 매뉴얼만 지켜졌더라면 지도 교사가 제대로 아이들을 살피고 주의를 기울였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안타까운 사고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즉, 어른들의 부주의와 안일함 때문에 사고는 반복된다.

 어린이들은 어른들이 보호해야하는 약자이다. 어린이 안전사고는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에 어른들이 항상 세심하게 아이들을 관리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 시엔 행정당국의 철저한 현장 지도점검 관리와 사법부의 강력한 처벌도 함께 이루어져, 어른들의 안전 불감증으로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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