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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전 남자친구의 무차별적 폭력으로 30대 여성이 숨지는 등 ‘데이트 폭력’은 연인 간 다툼을 넘어서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데이트 폭력 신고 접수는 9364건으로 8367명이 형사 입건됐으며,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00명 이상이 연인에게 살해당했다. 폭행치사, 상해치사까지 포함하면 그 수는 더욱 많아진다.
데이트폭력 유형 중 폭행이 60% 이상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피해자 80% 이상이 여성으로, 연인 간의 문제로만 보기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또한, 앞서 말한 사건처럼 스토킹, 감금·협박, 성폭력, 살인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지고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음에도 가정폭력처럼 이를 규제하는 법령이 없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이 이전보다 바뀌고는 있지만 여전히 폭력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보복이 무서워 참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것이다.
연인 간 존중 없는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이다.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반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폭력을 당할 경우 주저 없이 112 또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피해를 알려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데이트폭력 수사전담요원 배치 및 피해자에게 긴급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보급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로 보복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으니 이를 통해 데이트폭력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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