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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지고, 밟고, 때리고’ 친자매 3명이 운영하는 한 어린이집에서 약 7개월 동안 한 살부터 3살짜리 어린이 11명이 수 십 차례 이상 학대받은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우리사회는 아동학대에 경악했다. 관련 교사들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아직도 피해 아이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치료를 받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 9월부터 전국의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있다.
아동학대는 남들의 시선을 피해 장기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피해 발생 시 바로 알아채기 어렵다. 특히,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충격으로 피해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문제 파악을 위해서는 부모 등 주위의 관심이 필요하다.
애착반응 저하, 짜증, 산만 등 불안증세들은 학대 피해 아동들이 겪는 대표적인 증상들이라고 한다. 아이가 잠꼬대를 하며 심하게 우는 등의 이상행동을 보이거나 등, 허리 등에 타박상을 입는 등 반복적으로 상처와 부상을 입는다면 학대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아동학대를 발견했거나 의심되는 경우가 있다면 지체 없이 112나 스마트 국민제보 앱 ‘목격자를 찾습니다’의 아동학대 신고 코너를 통해 신고해주길 바란다. 아동학대 신고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장되고 고의에 의한 오인신고가 아니라면 처벌받지 않는다.
아동학대 피해 아동들은 정신적·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자라면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인해 우울증, 충동조절 장애 등에 시달릴 수 있다. 이만큼 아동학대의 피해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 크다. 우리가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하루빨리 아동학대 근절로 우리 아이들이 학대와 두려움없이 밝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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