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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욕설과 폭력을 일삼는 여자친구가 고민이라는 한 남성의 사연이 TV프로그램에 방송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데이트폭력’에 다시금 분노하고 있다.
때리고, 협박하고 심지어 성폭행을 하는 등 데이트 폭력은 엄연한 범죄 행위임에도 단지 연인이라는 이유로 묵인되고 쉽게 치부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데이트폭력 검거 인원은 2012년 7584명, 2013년 7237명, 2014년 6675명, 2015년 7692명으로 매년 평균 7700여명이 연인에게 육체적·언어적·정신적 폭행을 가하고 있다.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33명이 연인에게 살인 당했고, 살인미수 피해자까지 합하면 300명 이상에 이른다. 데이트폭력 유형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폭행으로 검거된 사람은 1만 명이 넘는다.
8일 부산에서 결혼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성을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히는 등 주로 20~30대층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던 데이트폭력은 이제 중년층까지 확산되고 있다.
데이트폭력에 대한 인식은 이전보다 많이 바뀌긴 했지만 여전히 폭력에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폭력을 당하는 피해자들이 많다.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거나 보복이 무서워 참는 등 소극적인 태도로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것이다.
연인 간 존중 없는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이다. 특히 데이트 폭력은 반복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폭력을 당할 경우 주저 없이 112 또는 여성긴급전화 1366으로 피해를 알려야 한다.
경찰청에서는 데이트폭력 수사전담요원 배치 및 피해자에게 긴급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를 보급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로 보복범죄 예방에 힘쓰고 있으니 이를 통해 데이트폭력에서 벗어나 존중받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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