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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철 노인 교통사고 감소대책 마련 시급

계절은 어느덧 봄을 지나 초여름의 문턱에 훌쩍 다다랐고 대지는 온통 녹음으로 가득한 요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한 가족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농촌들녘은 농사일로 분주해지면서 농기계들의 도로운행이 잦아지고 갓길 보행, 무단횡단으로 인한 노인 교통사고 발생이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대부분 농촌지역은 도로여건과 교통시설이 열악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교통법규 준수의식 미흡 등 여러가지 이유로 매년 수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고, 이로인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가 야기되고 있는데 특히 노인 교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특히 시골길이나 지방도로에서 연세가 지긋한 노인이 승하차 중인 버스 앞?뒤에서 별 생각없이 갑자기 도로를 가로질러 무단횡단하는 경우가 빈번하고 노인은 본래 신체적으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이에 대한 차량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도 한 해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는 23만2천여건으로 이중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는 3만6천여건이 발생, 전체 사고의 약 15%를 차지하며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가정에서는 노인들의 야간 외출을 가급적 자제시키고 외출할 때는 흰색 계통의 밝은 옷 착용, 갓길 통행, 횡단보도 이용, 무단횡단 금지 등 제반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속적인 당부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히 봄과 가을 영농철은 노인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이므로 운전자들의 사고예방을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남을 배려하는 양보 운전이야말로 노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지름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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