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대수가 2천2백만대에 육박하면서 그에 따른 교통사고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얼굴이라고 하는 번호판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사고시 소유주를 밝히기 힘드는 등 많은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형 덤프트럭이나 화물자동차 같은 경우에는 아예 번호가 제대로 보이지 않고 번호판은 찌그러져 있는 것도 많다.
차량에 번호판을 부착하는 이유는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차량 소유자를 밝혀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데 있다. 그러나 실제로 도로에 운행중인 차량의 번호판을 보면 상당수가 번호를 식별하지 못할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다. 번호판에 흙이나 먼지가 쌓여 뿌옇게 보이고 번호판이 찌그러져 있는가 하면 심지어 일부 화물차량에는 밧줄로 번호판을 가려 운행을 하고 있다. 번호판이 잘 보이지 않는다고 상습적으로 교통법규를 위반하거나 교통사고 발생시 도주하는 등 악용될 소지도 많다.
차량 번호판은 자신의 얼굴이자 양심과도 같다. 항상 차량을 운전하기 전 번호판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하는 것은 안전운전의 출발점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