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긴장 속에서 치러진 2018년 대입수학능력시험. 다행히 큰 일없이 무사히 마무리되며 그동안 입시 준비로 고생했던 수험생들도 긴장감에서 해방됐을 것이다. 이러한 심리적 해방감과 호기심으로 인해 음주나 폭주, 유흥업소 출입 등의 일탈행위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음주’와 ‘흡연’은 그동안 어른들이 술 마시지마라’, ‘담배 피지마라’ 등 무조건 하지 말라고 한 행동들이기에 더욱 호기심이 발동되어 쉽게 범죄의 유혹에 흔들리게 된다.
이러한 청소년들의 탈선행위를 제지하고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사람들이 바로 우리 어른들이다. 현재 아이들의 해방감과 호기심을 이해해주면서 아이들 스스로가 일탈행위가 잘못된 것임을 깨닫게 해야 한다.
수능이 끝나고 각 학교에서는 진학지도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 이는 형식적인 운영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관심이 다양한 전공과 직업 등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가정에서는 관심사에 대한 대화와 진로 고민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하고자 하는 일들을 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아이들도 많기 때문에 청소년들의 출입 및 고용이 금지된 업소의 업주들의 세심한 관심 역시 필요하다.
지금 수능시험은 끝났지만 아이들의 인생은 또 새롭게 시작한다. 부모와 이웃, 교사 등 주변사람들의 관심으로 아이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고,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 /고창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김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