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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전국적으로 첫눈이 내리며 겨울의 시작을 알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눈을 반기며 기뻐하지만, ‘또 올겨울은 어떻게 날까?’ 하는 걱정이 먼저인 사람들의 관심이끊긴 곳에서 작은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독거노인들이 많이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독거노인은 2013년에 120만 명이었으며, 2025년에는 200만 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산되고 있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120만 명에 이르는 독거노인 가운데 최저 생계비 이하로 생활하는 노인이 전체의 42%이며, 이중에 약 30만 명은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이른바 ‘고독사’의 우려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이 20만 명에 이르지만, 요양서비스 제공은 서비스대상 노인의 3분의 1정도에 불과하다.




지금 이순간에도 독거노인들은 빈곤과 외로움, 병마, 그리고 사회적 무관심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다. 특히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겨울이 되면 상황은 더욱 안 좋아진다.




우리는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이웃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안부 확인, 한파 행동요령 안내를 통한 노인들의 외부활동 자제와 난방시설 점검 및 무료급식과 도시락 배달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




방치된 노인은 어쩌면 우리 세대의 미래일 수도 있다. 사랑의 나눔은 한 해를 가장 뜻있게 마무리하는 방법이다. 추운 겨울이 시작되는 만큼 올 겨울은 몸과 마음이 모두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독거노인보호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진심어린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다. /고창경찰서 모양지귀대 순경 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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