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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 학교폭력, 꼭 알아야할 피해 징후 7가지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따스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3월이 다가온다. 새싹처럼 푸르고 아침이슬처럼 맑은 우리 아이들이 설레임과 함께 신학년, 신학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학교폭력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에게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신학기 일지도 모른다.





학교폭력 관련 통계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신학기(3월)는 다른 달에 비해 학교폭력 상담요청도 30%이상 증가한다고 한다. 신학기에는 새로운 친구 관계로 인한 학생들간 일종의 ‘기싸움’이 학교폭력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러나 더 걱정스러운 것은 지난해 겨울방학으로 학교폭력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던 피해학생들이 신학기와 함께 다시 학교폭력에 노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학교폭력은 피해를 입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파악하여 피해학생이 더 큰 고통을 더 이상 받지 않게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서 평소보다 자녀들과 더 많은 대화와 관심으로 학교폭력 피해 징후가 있는지 살펴 신속히 대처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 피해 징후 7가지에는, 1. 몸의 상처(몸에 멍 자국이 있거나 상처가 자주 생긴다.) 2. 학용품(가방, 노트, 책 등에 욕설, 폭언 등 낙서가 많다.) 3. 옷차림(옷이 더렵혀지고, 찢겨져 있는 경우가 종종 있다.) 4. 용돈 요구(자주 용돈을 달라고 하고, 때로는 말없이 돈을 가져간다.) 5. 친구 관계(혼자 집에만 있으려 하고, 친구에게 전화 오는 것조차 싫어한다.) 6. 등교 거부(머리나 배가 아프다며 학교나 학원가기를 싫어한다.) 7. 전학 요구(갑자기 학교를 그만두고 싶다거나 전학 가고 싶어 한다.)





집단 따돌림이나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아이의 경우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그 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다. 내 자녀에게 학교폭력 피해 징후가 나타날 경우 학교전담경찰관(SPO)이나 학교폭력 상담기관에 문의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센터는 117학교폭력 신고상담센터(국번없이 117 또는 #0117로 문자 전송), 1388청소년 긴급전화, Wee센터(www.wee.go.kr) 등이 있다. /순창경찰서 순화파출소 경위 정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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