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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배우러 오세요





산과 들이 푸른색 옷으로 갈아입는 초여름 날씨인 요즘, 삼삼오오 모여서 경치 좋은 곳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근교로 여행을 떠난다. 전북 군산지역의 명소인 은파호수공원에도 봄을 만끽 하려는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반면에 사람이 밀집되면 예상치 못한 사건사고의 빈도도 그만큼 높아진다.


 한 연구에 따르면 심정지환자는 내년 2만여 명에 달하지만 이 가운데 8만 주변인에 의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있다고 한다. 보통 심정지 환자의 뇌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시간, 즉 골든타임은 4분 정도이므로 주위에서 심정지 환자를 목격하면, 119신고와 동시에 구급대가 오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환자를 살릴 수 있다.


 의용소방대장으로서 사고에 대비할 방법을 찾다가 일상생활 중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을 방문객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심폐소생술 부스를 운영하게 됐다.


 옥구여성의용소방대에서 운영하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20명의 119수호천사 대원들이 매월 2차례씩 1대1 맞춤형으로 심폐소생술 진행하고 있다. 교육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심폐소생술의 중요성 및 환자 발생 시 대체요령을 익히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원에 놀러온 관광객들이 "이런 좋은 기회를 줘서 감사하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전해들으면, 대장으로서 너무 뿌듯하고 보람차다.


 앞으로 옥구의용소방대장으로서 열심히 심폐소생술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길라잡이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


/군산소방서 옥구의용여성소방대 대장 김옥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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