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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근시의 시각 벗고 통 크게 나가자”

“12개 의제 중심 전북 재도약 실천기구 결성” 주장
전북재도약추진위원회(전북애향본부)가 주관한 '전북 재도약 원탁회의'가 지난 20일 오후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데이지홀에서 열렸다.

'전북 재도약 원탁회의'에는 김관영 도지사, 서거석 도교육감, 정동영, 조배숙, 안호영, 한병도, 신영대, 이원택, 윤준병, 이성윤,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자를 비롯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정성주 김제시장,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심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등 도내 주요 기관과 단체장 및 관계자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남호 원장과 송기도 교수의 발제로 4시간에 걸쳐 토론이 진행됐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전북 재도약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에서 새만금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과 새만금 국제공항, 완주·전주 광역경제권, 첨단 상용모빌리티, 한국의 맛·멋·소리를 중심으로 발전의제를 제시했다. 또한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과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을 보강이 필요한 의제로 소개했다.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는 '새로운 전북시대와 정치권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전북을 호남이 아닌 독자 권역으로 설정, 발전 방향을 정하고 중앙 정부와 직접 교섭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당선인(전주병)은 "강원과 충북이 1인당 지역총생산(GRDP) 등에서 전북보다 앞서가고 있고 한반도 육지에서 전북 뒤에는 아무도 없다"며 "간절함 속에 답이 있는 만큼 우리 모두가 단합해 근시의 시각을 벗고 통 크게 나가자"고 말했다.

정 당선인은 이어 “집중 토론된 12개 의제를 중심으로 전북 재도약을 위해 실천기구를 결성하자”면서 “오늘 참석자들을 추진위원으로 구성, ‘전북 재도약추진위원회’를 발족하자”고 제안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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