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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자전거 순례

4일간 도내 10개 시․군 20개 유적지, 350km
전북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지난 5일부터 나흘간 도내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자전거로 순례했다.

염 의원은 자전거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깃발을 매달고 지난 5일 정읍시 만석보를 시작으로 남원시 교룡산성을 거쳐 8일 최종 목적지인 전주시 전라감영 선화당에 도착했다. 찜통더위 속에도 염 의원은 4일 동안 10개 시군(정읍, 부안, 고창, 남원, 장수, 순창, 임실, 김제, 완주, 전주) 20개 유적지, 350km를 완주했다. 

염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19세기 말처럼 위태롭다. 혼란의 시기에 보국안민 기치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21세기 동학군의 심정으로 유적지 순례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염 의원은 9월에 열리는 전북자치도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유족의 명예 회복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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