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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분산전원 확대 지역별요금제 추진 토론회

‘전력 공급과 소비 불일치 문제 해소’ 논의의 장 마련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분산전원 확대를 위한 바람직한 지역별 요금제 추진 방향’ 토론회를 지난 2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토론회를 김원이·정진욱 의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우리나라의 전력 공급이 일부 지방에 편중되어 있고 그 소비는 수도권에 집중되는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완주를 포함한 전북 지역에서 송전탑 문제로 인한 주민 갈등이 매우 심각하다”며 “이 문제는 단순히 지역 문제가 아니라, 전국 농산촌 지역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력 공급지인 지역이 불이익을 받는 구조를 극복하고 공급지와 수요지 모두가 실질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해법 마련을 강력히 주문했다.

안 의원은 “지역별 요금제 차등을 통해 전북과 같이 재생에너지 여건이 좋은 전력 공급지에 전력수요가 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같은 반도체 산업, 테이터 센터, AI 관련 산업 등의 전략산업을 유치하여 에너지 분권,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서울=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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