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무주군 내년도 예산 2,886억여 원 편성


무주군은 2016년도 예산으로 2,886억 2,900만 원을 편성해 지난 26일 무주군의회에 상정했다.

세출예산은 농림 분야에 771억여 원(26.71%), 복지 분야에 420여억 원(14.54%), 환경보호 분야에 357억여 원(12.37%),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01억여 원(10.41%), 문화관광 분야에 198억여 원(6.87%), 일반공공행정을 비롯한 교육 등 분야에 839여억 원(29%)을 편성했다.    

농림 분야는 신규사업 50여 건을 반영해 2015년도 대비 72억여 원을, 복지 분야 는 18억여 원을 증액했으며, 문화관광 분야는 총 9억여 원을 증액했으나 행사 축제성 경비를 15억여 원을 절감 편성해 재정 건전성을 높였다.

황정수 군수는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2016년도는 민선 6기 3년차를 맞이하는 해로서 군정방침에서 정한 미래상을 구체화시키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은 민선 6기 군정방향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중장기 대규모 투자 사업에 대한 마무리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계속비 사업의 연차별 부담액을 차질없이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자연재해 예방사업에는 선제적 투자를, 대표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관광기반 조성을, 사회적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배분에 심혈을 기울였다.

/무주=권오신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